‘연애의 흔적’ 유영은 감독 “이유영·이상엽 캐스팅 이유? 출연만으로도 영광”
입력 2020. 12.17. 14:37:45
[더셀럽 전예슬 기자] 유영은 감독이 이유영, 이상엽을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17일 오후 KBS 드라마스페셜 2020 ‘연애의 흔적’(극본 정현, 연출 유영은)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영은 감독, 배우 이유영, 이상엽 등이 참석했다.

유영은 감독은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대본을 보고, 최상의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들을 찾지 않나. 단막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심해주셔서 놀라기도 했고, 감사한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의 연기력과 경력 때문은 아니지만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모습이 두 분 안에 있는 것 같았다. 주영은 회사에서 차갑고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지섭과 있을 땐 상당히 밝고 귀여운 모습이 비춰진다”라며 “이유영 배우가 첫 미팅 때도 상당히 밝으시더라. 귀여운 모습도 많이 가지고 계시고. 어떻게 보면 차가운 이미지도 있는데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어 주영에게 딱 맞는 캐스팅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유 감독은 “지섭 역시 대본을 보면서, 촬영을 하면서 굉장히 어려운 캐릭터란 생각이 들었다. 연애에 있어 공감되는 상황을 그리면 남자 캐릭터들이 ‘왜 저런 말을 하지?’라는 상황을 만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지섭은 밉지 않게 표현해내는 재주가 있다. 장난스럽고 소년 같으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 이면의 감정을 깊이 보여줄 수 있고, 멜로 감성까지 표현해줄 수 있는 분이라 두 분은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연애의 흔적’은 헤어진 연인들이 그 사이 아직 남아있는 감정들을 짚어가는 현실공감로맨스다. 오늘(1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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