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관' 부국제 특집, '안부'·'다운' 소개…연출 의도는?
입력 2020. 12.19. 00:10:00
[더셀럽 김희서 기자] ‘독립영화관’ 영화 ‘안부’와 ‘다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1 '독립영화관'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특집으로 꾸며져 진성문 감독의 ‘안부’, 이우수 감독의 ‘다운’을 소개한다.

‘안부’는 2019년 제작됐으며 배우 윤혜리, 이주연, 이다영, 하윤경, 임호준이 출연했다.

연출의도로 진성문 감독은 “‘안부’는 영화학교 졸업 작품으로 찍은 단편영화다.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할지 고민하던 중에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다. 그 이미지로 끝나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당시의 ‘관계’에 대한 고민들이 자연스럽게 영화 속에 녹아들었다. 인물들의 상황이나 처지는 평소에 관심이 많던 청년들의 주거 문제와 맞닿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줄거리는 주영은 친구 소미의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연락하지만 휴대폰 번호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하루 종일 소미를 찾으러 돌아다니는 주영은 소미에 관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고, 잊고 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다운’은 2018년 제작됐으며 배우 김재화, 윤경호가 출연했다. 연출 의도로 이우수 감독은 “아이를 가지게 되면 무조건 낳아야 된다, 이건 좀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헌데 아이 입장에서는 자신의 목숨이 달린 문젠데 도무지 답이 없는 답답함에서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주인공이 서 있지 못하고 누워 있는 이미지가 많이 떠올랐다. 영화의 제목이 ‘다운’인 이유는 ‘다운’ 당한 복서처럼 일어나야 하지만 일어나지 못하는 두 인물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줄거리는 늦은 나이에 임신한 부부, 기쁨도 잠시 양수 검사 결과 태아가 다운증후군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배는 점점 불러오고, 이대로 낳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상황에 부닥친다.

'독립영화관은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 '독립영화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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