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 나인우와 눈물의 입맞춤 "내 꿈이 사라져"
입력 2020. 12.19. 21:24:07
[더셀럽 김희서 기자] '철인왕후' 나인우와 신혜선이 눈물의 입맞춤을 나눴다.

19일 방송된 tvN ‘철인왕후’에서는 김병인(나인우)이 궁궐 밖으로 도망쳐 나온 김소용(신혜선)을 위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를 맞고 울고 있는 김소용을 발견한 김병인은 “마마께서 왜 여기에”라며 놀란다.

김병인은 “오라버니네. 숨은 나를 찾아주는 이는 오라버니밖에 없다. 내일 가례를 올리실 분이 어째서 이곳에”라며 걱정하자 김소용은 “미칠 것 같아서 궁에서 나왔는데 갈 곳이 없다”라며 서럽게 울었다.

이후 비를 피해 온 김병인은 김소용에게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바로 궁으로 모셔다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소용은 “내가 어릴 적부터 꾸던 꿈이 바로 내일 이루어진다. 내 꿈은 국모가 되는 것이었으니. 내일이면 내 꿈이 이루어진다. 내일이면 내 꿈이 사라진다”라고 울먹였다.

무슨 일이냐는 말에 김소용은 “무섭다. 사는 게 너무 무섭다. 그렇게 부르지 마라. 오늘 만큼은 내 이름 불러 달라. 내가 나를 잊지 않도록. 내가 나를 놓지 않도록”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김병인은 “대체 무엇이 두렵나”라고 걱정하자 김소용은 “나는 내가 아니다. 여태 나인 줄 알고 살았는데 아니었다. 하나도 거짓이 아닌 것이 없다”라며 낙담했다.

그러자 김병인은 “너는 분명 소용이다. 내가 오랫동안 봐오고 남몰래 마음에 품어온 나의 소중한 사람. 내가 너를 놓지 않겠다. 내가 너를 잊지 않겠다”라며 눈물의 입을 맞췄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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