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과 불편한 동침 "역시 낮이밤져" [드라마 SCENE]
입력 2020. 12.19. 22:06:24
[더셀럽 김희서 기자] '철인왕후' 신혜선과 김정현이 묘한 기싸움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tvN ‘철인왕후’에서는 김소용(신혜선)과 철종(김정현)이 불편한 동침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용은 “오늘은 왜 이리 일찍 드셨대?”라고 묻자 철종은 “중전이 보고 싶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용은 “오늘따라 유머감각이 좋으시네. 이제 슬슬 별궁으로 가셔야지”라고 말을 돌리자 철종은 “특전사. 이 단어에 뭐 할 말이 없나”라고 의심했다. 이에 김소용은 속으로 ‘끝말잇기인가’라고 의아해하며 “사라져 지금 당장?”이라고 답했다. 반면 철종은 “취사병?”이라고 또 다른 단어만을 내놓자 김소용은 “병? 그래도 명색이 왕인데 괜히 이런 말했다가 모가지 날라 가는 거 아닌가”라고 주저했다.

괜찮으니 말해보라는 말에 김소용은 거침없이 “X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네”라고 말했다. 철종은 “맹락없이 입이 거친 것이 세상에 불만이 많나보오. 오늘은 별궁으로 안 가겠다”라며 자리에 머물렀다.

이후에도 오늘 무슨 일이 있었냐는 철종의 계속된 추궁에 김소용은 “알고 싶은 게 뭐냐. 김병인이 왔다갔다. 나 왜 지금 취조당하는 기분이 들지”고 불쾌해했다. 철종은 “(어디까지 들었는가) 그저 중전의 일과를 알고 싶을 뿐이다. 담소 몇 마디 나누고 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과민이다. 혹여 사돈 집안에 무슨 일이 있나 마음이 쓰여 그랬다. 그런데 요즘 들어 나를 왜 이렇게 싫어하나(자객이 나인 것을 알고 적대적인건가)”라고 물었다. 김소용은 “결혼했지 않나. 원래 죽도록 사랑하던 사이도 결혼하면 죽도록 미워하는 법이다”라고 말하며 내보내려고 하자 철종은 “담소를 나누다 보니 피곤해서 갈 기력이 없다”라고 말하며 금침을 요구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김소용은 “역시 낮이밤져”라며 “아무도 믿지 말라고 했지”라고 김병인의 말을 되새겼다. 철종은 김소용이 잠결에 할 말을 듣기 위해 잠을 자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수상히 여긴 불편한 동침을 이어갔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N ‘철인왕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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