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본심 혹은 관심 끌기 작전? “내가 왜 대국민 사과를…촛불시위=선동에 의한 쿠데타”
입력 2020. 12.20. 11:05:33
[더셀럽 김지영 기자] 가수 유승준이 돌연 태도를 달리해 속마음을 털어냈다. 관심을 끌기 위한 장치일까 갑자기 드러낸 본심일까.

유승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참아왔던 한 마디 이제 시작하겠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40분 분량의 영상에 유승준은 국적 변경으로 병역 기피를 막기 위한 다섯 가지 법안 일명 ‘유승준 방지5법’(국제법·출입국관리법·재외동포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 발의와 관련해 분노를 터트렸다.

그는 ‘유승준 방지5법’에 “내가 공공의 적이냐, 살인범이냐, 강간범이냐, 아동 성범죄자냐. 뭐가 무서워서 한 나라가 연예인 하나를 한국에 들어오는 걸 막으려고 난리법석이냐. 세금으로 일하는 정치인이 할 말이 없냐”고 소리를 쳤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김병주 의원에 “말도 안 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말도 안 되는 사태들 때문에 나랏일 하는 정치인들의 비리와 두 얼굴을 보며 더욱 분노하고 허탈해하는 것 아니냐”라고 억지를 부렸다.

그러면서 “군대는 왜 존재하냐. 지금 북한과 전쟁 중 아니냐. 우리의 적은 북한이고 북한 공산당”이라며 “우리나라 대통령 뭐 하냐. 판문점 가서 김정은 만나 악수하고, 포옹하고, 우리나라 군대의 사기는 그런 것을 보고 떨어지는 것 아니냐”라고 비하했다.

또한 유승준은 2002년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한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의 이름을 “미진이 사건”이라고 그릇되게 말했고 박근혜 정권 당시 일었던 촛불시위가 “선동에 의한 쿠데타”라고 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때 통곡을 했다. 국정농단이라는 말도 안 되는 단어를 만들었다. 그게 사회주의 아닌가. 이런 집단주의에 빠져 가지고 선동되고 세뇌되고 이런 건 공산주의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준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교회 탄압이라고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은 선교사님들의 피로 세워진 나라”라고 말도 안되는 억측을 부렸다.

이와 함께 그는 과거 자신이 거짓말 했던 것을 사과하며 무릎을 꿇었던 것에 “제가 왜 대국민 사과를 하냐. 대중이 아닌 팬들과 약속을 한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정치나 잘 해라. 당신들은 얼마나 국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냐. 나 약속 지키지 못했다. 그런데 그게 죄냐. 너네는 평생 너네가 약속한 거 다 지키고 사냐”고 주장했다.

한편 유승준은 군입대 전 출국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지난 2002년 입국을 금지당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유승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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