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싱글대디 최문기 "아이 처음 생겼을 때 막막했다"
입력 2020. 12.21. 08:18:50
[더셀럽 박수정 기자] '인간극장' 싱글대디 최문기 씨가 임신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렸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나린아 사랑해' 1부로 꾸려진 가운데 싱글대디 최문기(33) 씨와 그의 여섯 딸 나린이(6)의 일상이 그려졌다.

6년 전, 만난 아내는 우연히도 문기 씨가 지냈던 보육원을 나왔었다. 서로의 아픔을 다독이며 빠르게 가까워진 두 사람, 예쁜 딸이 태어났으니 우리도 '즐거운 우리 집'을 만들어보자 싶었다.

어린 아내는 가정에 소홀했고 결혼생활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렇게 문기 씨는 2년전부터 홀로 나린이를 키우고 있다.

문기 씨는 "아기가 생겼을 때 되게 막막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다보니 급여 자체가 많은 것도 아니고 급여 자체가 많지 않으니까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해야하지?' 하면서 정말 막연했다. 그래서 아이 엄마한테 이야기했다. '어떻게 할거냐? 아이를 낳게 되면 되게 힘들거다. 돈도 많이 모으지 못했고 (당신은) 어린 나이인데 놀고 싶은데 못 나가고 아이를 봐야하면 힘들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나는 다 놀아서 괜찮다'라고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그러면 '낳아서 열심히 키워보자'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게 됐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아빠 문기 씨의 소원은 딸 나린이가 어린 시절 자신처럼 외롭게 자라지 않는 것. 그는 "제가 아프면 챙겨 줄 사람도 없으니까. 나린이가 혼자 (힘든 상황들을) 이겨낼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더 건강 챙기고 안전을 챙긴다"고 말했다.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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