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음주운전 배성우 하차→이정재 아닌 정우성 합류 [종합]
입력 2020. 12.21. 11:01:03
[더셀럽 신아람 기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배성우 빈자리를 정우성이 채운다.

정우성,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같은 소속사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검토했지만 정우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 출연과 관련하여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 일정을 다각도로 논의 중에 있었다"라며 "하지만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위해 대본 숙지부터 의상 준비까지 하며 스케줄을 정리해보려 하였으나 이미 진행하고 있던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에도 모든 소식을 접하고, 함께 책임을 지고자 한 정우성 씨는 자가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제작진과 이정재 씨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시청자분들을 비롯해 ‘날아라 개천용’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바람에 직접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며,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 ‘날아라 개천용’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2021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라며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 정우성 배우가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성우는 지난 10일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음준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날아라 개천용' 측은 "주연 배우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하고, 제작사와 SBS는 최선의 수습을 위한 논의를 거듭했다"며 "현재까지 협의한 내용의 결론은 해당 배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라며 사과 입장을 전했다.

최근 결방 중인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 후 내년 1월 초 방송 재개 예정이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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