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 유승준 저격글 삭제 "이성보다 감정 앞서…정말 잘 지내길" [전문]
- 입력 2020. 12.21. 13:42:46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가수 유승준 저격 의혹에 해당 글을 삭제했다.
김형석은 21일 자신의 SNS에 “욱. 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정죄함은 나의 몫이 아닌데 자만했다. 이성보다 순간 감정이 앞선 내 탓이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각자가 보는 세상은 때론 공평하지 않고 흔들린다 하더라도 정말 정말 잘 지내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형석은 20일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 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라며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는 대상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온라인 상에서는 최근 유승준이 병역기피 방지 5법에 대해 격분하는 영상을 올린 것과 연관 지어 유승준을 가리킨 말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김형석은 유승준의 ‘나나나’, ‘나우 오어 네버’, ‘슬픈 침묵’ 등 대거 히트곡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유승준은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 기피를 막기 위한 법안 발의에 대해 “그래 약속 못 지켰다. 그게 죄냐. 너희는 평생 약속한 거 다 지키고 사느냐”라며 “제가 한국에 가면 갑자기 모든 젊은이들이 군대를 안 가나. 억지스러워도 너무하지 않느냐”라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김형석 SNS 전문
욱.했다.
밤새 뒤척이다 좀 가라앉고 나니 답답함과 안타까움.
그 마음을 헤아려 보면 큰 상처일텐데 내 생각만 했다.
정죄함은 나의 몫이 아닌데 자만했다.
이성보다 순간 감정이 앞선 내 탓이다.
각자가 보는 세상은 때론 공평하지 않고 흔들린다 하더라도 정말 정말 잘 지내기 바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