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스위트홈’ 이응복 감독 “여성연대, ‘미스터 션샤인’ 때부터 생각”
입력 2020. 12.21. 15:52:05
[더셀럽 김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극 중 여성 캐릭터들의 연대 장면을 설명했다.

이응복 감독은 21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해 ‘스위트홈’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린홈이라는 아파트에 갇힌 주민들은 서로 결속하고 의지하며 괴물에 맞서 싸우지만, 위급한 순간에는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며 이기적인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특히 그린홈 주민들은 괴물이 나타났을 때를 대비해 예행연습을 하지만 막상 거미괴물이 나타나자 대다수의 주민은 문을 걸어 잠그고 자신만 살려고 한다. 이에 여성 캐릭터인 이은유(고민시)가 나서서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는 주민에게 일침을 가하고 위급상황에 빠진 한두식(김상호)을 구한다. 이은유의 태도에 다른 여성 주민들도 함께 힘을 모아 한두식을 구출해낸다.

이응복 감독은 여성연대 장면에 전작 ‘미스터 션샤인’을 했을 때부터 생각했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성분들은 그동안 주체적으로 나서왔었지만 기록되지 않거나 잊힌 부분들이 있다”며 “여러 기록들을 찾아보면서 여성분들이 진취적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뛰어들었던 모습을 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의 장면에 “상징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연대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여성분들의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오픈 즉시 국내 톱 10 콘텐츠에 1위로 올라섰고, 글로벌 순위 차트에서도 14위로 진입 후 21일 현재에는 8위를 기록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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