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투비 정일훈, 상습마약 적발+도피성 입대 의혹…큐브 측 "몰랐다"(종합)
- 입력 2020. 12.21. 19:48:37
- [더셀럽 박수정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상습마약 혐의로 적발된 후 도피성 입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1일 채널A는 '뉴스A'를 통해 정일훈이 마약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뉴스A' 측은 "정일훈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현금이 아닌 가상화폐로 대마초를 구입했고, 경찰 수사 중에 입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초 마약 수사과정에서 정일훈이 대마초 흡입 혐의 정황을 포착했고, 공범들의 진술과 계좌 추적 등을 토대로 정일훈이 수년간 지인들과 여러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정일훈 모발 등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서 정일훈이 가상화폐를 이용해 대마초를 구매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정일훈이 중개인에게 현금을 입금하면, 중개인은 가상화폐로 전환해 대마초를 대신 구매하는 형식. 경찰은 지난 7월 정일훈과 공범들을 마약류 관리에 따른 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채널A는 정일훈의 입대 시기에 대해서도 "도피성 입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입대시기가 경찰 조사 시기와 맞물려있다는 것.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기 직전에 정일훈이 형사 처벌을 미루기 위해 입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약 적발 사실을 전혀 몰랐다. 당초 3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입대 시기가) 2개월 미뤄졌을뿐이다. 마약 적발과는 관계없다"고 해명했다.
정일훈은 지난 2012년 7인조 그룹 비투비로 데뷔했다. '기도', '무비', '너 없인 안 된다'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솔로가수로도 활약했다. 지난 5월 28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뉴스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