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방조" VS "사실무근, 오히려 협박당해" 윤형빈, 개그맨 지망생과 진실공방~ing [종합]
입력 2020. 12.22. 10:18:43
[더셀럽 신아람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과거 폭행방조, 임금체불 논란을 제기한 개그맨 지망생 A씨를 고소한 가운데 A씨 역시 맞고소 뜻을 밝히며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17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개그맨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개그맨 지망생이라 소개한 A씨는 "지난 2015년10월부터 약 1년 6개월동안 윤형빈 소극장에서 일하면서 폭언과 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형빈은 이 모든 사실을 알고 방조했으며 이로인해 청각장애, 공황장애 등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업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도 받지 못했다. 원래 있었던 음향을 보는 직원 월급은 150만원 이상으로 알고 있었지만 매달 50만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형빈 측은 "오늘 부산 남부경찰서에 다시 방문해 A씨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가 고소했다. 아직 어린 친구이고, 소극장에 같이 있었던 친구여서 좋게 해결하려고 했다. 두 달여 간의 공갈·협박을 참고 달랬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명예훼손이었다"고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이에 A씨 역시 "통화, 녹취록, 메신저 내용을 증명할 수 있다. 나는 괴롭힘을 당한 본인이 맞으며, 윤형빈이 부정할 경우 녹취록을 경찰이 아닌 유튜브에 올리겠다"고 추가 폭로글과 함께 맞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A씨 법률대리인 측은 "윤형빈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오는 2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윤형빈 측에서 유명세, 영향력을 이용해 A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며칠째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윤형빈 측은 또 한 번 공식 입장을 통해 "A씨는 그간 윤형빈과 동료 개그맨에게 연락을 해 일방적인 내용을 담은 폭로를 하겠다고 주장해왔다. A씨는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험한 내용으로 협박하기도 했다"며 A씨가 보낸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윤형빈은 A씨를 상대로 공갈,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마친 상태다. 양측 모두 고소장을 제출,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진실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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