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스위트홈’ 이진욱 “편상욱, 괴물화 안 된 이유? 미스터리지만…”
입력 2020. 12.22. 17:53:17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이진욱이 ‘스위트홈’에서 맡은 편상욱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진욱은 22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화상 인터뷰를 진행,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진욱은 극 중 살인청부업자 편상욱으로 분한다.

극에서 인간의 욕망으로 표현되는 괴물에게 물리거나 찔리면 인간도 괴물로 변한다. 그러나 편상욱은 괴물에게 찔리고도 괴물화가 진행되지 않고 인간의 모습을 지닌다.

이진욱은 이러한 이유에 “미스터리로 남아있다”고 웃으며 말한 뒤 “사실 정확한 이유는 저희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루어 짐작해보면 인간의 욕망이 발현되고 표현이 밖으로 되면서 괴물이 되는데 편상욱은 욕망을 갖고 있지 않은 인물”이라며 “그래서 괴물이 안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부분을 밝혔다.

이진욱은 “편상욱은 인간이길 포기한 시점부터는 욕망을 갖지 않고 살았을 것 같다. 그래서 괴물이 안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공개 후 22일 기준 11개국에서 1위, 미국 차트에 최초 진입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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