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석, 이집트 편 왜곡 논란에 직접 사과 "제가 부족…더 열심히 할 것"
- 입력 2020. 12.23. 07:42:29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역사 강사 설민석이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클레오파트라 편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설민석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설민석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설민석은 “제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 중에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 2화 클레오파트라 편에서 제가 강의 중에 오류를 범했고 그 부분을 자문위원께서 지적해주셨다.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제 저녁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정중하게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판단할 때는 제작진은 아무 잘못이 없다”면서 “어차피 제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잘못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반성했다.
설민석은 “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인 것 같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말씀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설민석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아무쪼록 이번 일로 불편하셨던 여러분들, 걱정해주셨던 많은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19일 방송된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이 방송직후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은 “사실관계 자체가 틀린 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언급하기가 힘들 지경이다”라며 “역사적 사실‘과 풍문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은 역사 이야기를 할 때 관심을 끌기에 분명히 좋은 전략이지만, 하고자 하는 것이 그냥 ’구라 풀기‘가 아니라 ’역사 이야기‘라면 그 두 가지를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제작진은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자문단을 더 늘리고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님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앞으로 더욱 세심한 자료 수집과 편집 과정 등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설민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