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여부…오늘(23일) 조선대 최종판단
- 입력 2020. 12.23. 12:51:33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논문 표절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이 오늘(23일) 결정된다.
조선대학교 측은 23일 오후 대학원위원회를 열고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진영의 논문과 관련해 지난 15일 ‘표절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대학원 위원회에 전달했다.
이후 대학원 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5시까지 홍진영 측에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홍진영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에서 표절로 확정되더라도 학위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므로, 이후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학위가 취소된다. 대학원위원회는 석사 학위가 취소될 경우, 홍진영의 박사 학위에 대해서도 별도 판단을 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을 계기로 석·박사 학위 논문 표절을 근절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강화, 연구 윤리 강화 방안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홍진영은 표절 의혹이 제기된 직후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논문 표절을 인정하지 않아 논란을 키웠다.
또한 홍진영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뒤에도 SBS ‘미운우리새끼’ 등 방송에 버젓이 출연해 물매를 맞았다. 이에 방송사에는 홍진영 출연에 대한 시청자 항의가 빗발치자 각 프로그램에서는 홍진영의 방송분을 편집했다. 이후 홍진영은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 18일 홍진영은 “조선대학교 측의 표절 잠정 결론을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뉘우친다”며 “지금도 밤낮없이 석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도 너무 큰 실례를 저질렀다. 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다”라고 뒤늦게 사과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