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영, 석사 논문 최종 '표절' 결론…조선대 "학위 취소 절차 착수"
- 입력 2020. 12.23. 17:02:08
- [더셀럽 박수정 기자] 트로트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로 최종 판정났다.
23일 조선대학교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로 최종 판정했다. 이에 따라 조선대학교는 홍진영의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선대는 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을 계기로 석·박사 학위 논문 표절을 근절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강화, 연구 윤리 강화 방안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에서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초 홍진영의 조선대 대학원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와 관련 표절이 의심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홍진영 측은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라고 해명해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조선대 측이 홍진영 논문에 대한 표절 잠정 결론을 내자 그제서야 홍진영은 직접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홍진영은 "조선대학교 측의 표절 잠정 결론을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뉘우친다"며 "지금도 밤낮없이 석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도 너무 큰 실례를 저질렀다. 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홍진영은 이번 논란으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하차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측도 "당분간 홍진영의 녹화가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