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여름가을겨울 故 전태관 2주기…김종진, ‘보고싶은 친구’ 공개
- 입력 2020. 12.27. 09:01:12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故 전태관을 그리워하며 ‘보고싶은 친구’를 공개한다.
전태관은 지난 2018년 12월 27일 7년간 신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6세.
전태과는 2012년 신장암 발병 후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2년 뒤 어깨로 암이 전이돼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전태관은 김종진, 장기호, 박성식과 1986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을 시작했다. 이후 김종진과 함께 2인조 밴드로 재편해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히트곡을 남겼다.
2주기를 맞아 김종진은 이날 정오 ‘보고싶은 친구’를 공개한다. 이곡은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 1집에 수록됐던 곡이다. 32년 만에 김종진이 다시 부른 ‘보고싶은 친구’는 김종진, 전태관이 봄여름가을겨울로 처음 음악 시작할 때 함께 했던 빛과 소금 장기호, 박성식이 각각 베이스와 건반 연주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보고싶은 친구’의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김종진, 전태관이 함께 한 순간을 흑백 사진에 담고 김종진의 단독 사진을 컬러로 담았다. 흑백사진 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과 쓸쓸하게 혼자 남겨진 김종진의 모습이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향한 말 못할 그리움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곡은 코로나19로 보고 싶은 가족, 친구들과 가까이 할 수 없게 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고 있어 특별한 의미로 전해진다.
김종진의 소속사는 “코로나 연말을 맞아 모두가 공감하는 그리움을 이번 노래에 담았다. 어느 해 보다 아쉽고 쓸쓸한 연말이기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봄여름가을겨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