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석, 석사 논문 표절 인정 "심려 끼쳐 죄송, 모든 방송 하차"[전문]
- 입력 2020. 12.29. 21:30:00
- [더셀럽 박수정 기자] 한국사 강사 출신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
29일 설민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 보도된 석사 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저는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 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입니다.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보내주셨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입니다. 저는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하차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설민석이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논문 표절 검증 사이트 카피킬러로 분석한 결과, 52%의 표절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설민석의 방송 하차 결정으로 그가 현재 출연중인 MBC '선을 넘는 녀석들',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등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이하 설민석 페이스북 공식입장 전문
금일 보도된 석사 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저는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 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입니다.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 학계에서 열심히 연구 중인 학자, 교육자분들께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일에 더 신중히 임하겠습니다.
저에게 보내주셨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입니다. 저는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더 배우고 공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