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김남은 "결혼 초, 살림할 줄 몰라…많이 울었다" [방송 SCENE]
- 입력 2020. 12.30. 08:07:32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인간극장' 김남은 씨가 살림이 서툴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장인어른 종이 한 판 뜨시죠’ 3부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른 아침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하는 김남은 씨는 살림 경력 35년 답게 갖가지 음식들을 능숙하게 만들었다.
6남매 장남에게 시집 온 서울 새댁은 집과 공장까지 챙겨야할 식구가 많았다. 하지만 처음에는 눈물바람이었다고. 김남은 씨는 “남편이 시어머니가 부엌에 들어오시는 것을 싫어했다. 결혼을 늦게 해서 시어머니가 설거지통에 손 담그는 게 싫다고. 음식을 뭘 할 줄 모르니까 여쭤보면 방에 앉으셔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고. 어머니는 아무 말씀 없이 드시는데 남편은 숟가락을 치면서 이런 것도 못하냐고”라며 타박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제가 못한 거니까 아무 소리도 못하고 초창기에는 많이 울었던 것 같다. 자존심이 상해서. 남편 천성이 누구 앞에서라도 할 말은 딱 하는 편이라서. 그런데 지나고 나면 본인이 또 잊어버린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