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스위트홈’ 김남희 “재헌, 반전 이미지는 사실 컨디션 좋지 않아서…”
입력 2020. 12.30. 18:02:17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김남희가 ‘스위트홈’ 정재헌 캐릭터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남희는 30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김남희는 극 중 국어교사이자 기독교 신자인 정재헌으로 분했다.

특히 정재헌은 극 초반 묘한 분위기로 악한 캐릭터를 의심케 하지만 괴물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며 그린홈 사람들을 구출하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김남희는 “재헌이 괴물이 되거나 악역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염두하지 않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지수(박규영)과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는 신이 첫 촬영 장면이었다”며 “사실 그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연기가 안 되는 대로 연기했다. 감독님이 이를 지적하시면서 ‘묘한 분위기가 있으니 그냥 이 콘셉트로 가자’고 하시더라”고 했다.

김남희는 “반전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 판단을 하신 것 같기도 하다”며 “제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게 시청자에게 빌런(악마) 캐릭터로 의심이 되고 반전을 드리게 됐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전 세계 동시 공개 이후 국내 언론은 물론 해외 언론과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 전부터 막강한 라인업과 글로벌 드림팀의 협업 등으로 기대를 모았던 '스위트홈'은 공개 4일 만에 해외 13개국에서 1위, 70개국 이상에서 TOP 10 순위 안에 들며 단숨에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미국, 인도, 아랍에미레이트,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 호주 등 상대적으로 한국 콘텐츠가 생소했던 지역도 포함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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