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비양도 안내견 똘이와 비양이·동굴에 갇힌 고라니 구출 작전
입력 2021. 01.03. 09:30: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동물농장’에서 비양도 안내견 똘이, 비양이의 이야기와 동굴에 갇힌 고라니 구출작전이 그려진다.

3일 오전 방송되는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다양한 동물 이야기가 공개된다.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으로 불리는, 신비의 섬 비양도에는 특별한 안내견을 만날 수 있다. 선착장에 도착한 관광객이 배에서 내리가 어디선가 나타난 개 두 마리가 살랍게 인사를 건네며 앞장서기 시작한다.

두 녀석을 따라간 곳에는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진다. 알고 보니 두 강아지는 비양도를 찾는 관광객을 안내하는 안내견으로 유명했다. 두 강아지는 한 해녀의 반려견이었고, 주인 아주머니가 물질을 하러 집을 비울 때면, 기다렸다는 듯이 탈출해 선착장으로 나간다.

똘이와 비양이는 집을 나가면 안내견으로 변신해 비양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명물로 유명하지만 동네에서는 민폐견으로 유명하다. 안내견과 민폐를 오가는 두 강아지의 이중생활을 들여다보자.

매일 사료를 챙겨 산을 오르는 할아버지는 구덩이 앞에 서서 사료를 붓는다. 알고 보니 한 달 전, 등산길에서 마주친 고라니가 자신을 보고 놀라 구덩이 아래로 떨어졌고 깊이는 6m에 달했다.

그러나 구덩이 아래 고립된 것 같은 고라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제작진이 카메라로 들여다본다. 놀랍게도 구덩이 아래에는 또 다른 동굴이 있었고 산악 구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비좁은 동굴 입구와 달리 동굴 안은 무척 넓었으며 그곳에는 고라니가 있었다. 낯선 제작진의 등장에 놀란 고라니는 도망치려 안간힘을 쓰지만 6m 구덩이를 빠져나가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다시 동굴 깊숙한 곳으로 숨어버렸다.

제작진을 향한 경계심이 원체 심해 섣불리 구조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전문가와 함께 동굴 안을 살피던 중 죽은 동물의 뼈가 다수 발견됐다. 고라니가 빠져있는 구덩이는 야생동물에게 죽음의 덫이나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서둘러 구조에 나선 제작진. 6m 구덩이에 빠진 채 죽음의 동굴에 갇힌 고라니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위기에 처한 고라니를 구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공개된다.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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