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과 함께’ 강신주 철학자 “제대로 된 사랑? 상대를 반려동물 보듯 대할 것”
입력 2021. 01.03. 19:10: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쌤과 함께’에서 강신주 철학자가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1 교양프로그램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강신주 철학자가 출연해 ‘코로나19 시대, 제대로 사랑하고 있나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속 거리 두기로 그 어느 때보다 서로의 온기와 사랑이 간절해진 지금. 우리는 어떤 사랑을 하고 있을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들부터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주고받고 있는 ‘잘못된 사랑’까지 우리는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 게 맞는 걸까?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거리 두기로 추운 한 해를 보낸 2020년. 쌀쌀한 마음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건 ‘사랑’이다. 과연 우리는 제대로 된 사랑을 하고 있을까?

2019년 집계한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는 1만 9940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4만1389건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강신주 철학자와 함께 잘못된 사랑의 형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사랑 전달 방법을 배워본다.

오늘날 사랑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사랑 애(愛)’에는 또 다른 숨은 뜻이 존재한다. 바로, ‘아낌’이다. 약 2천 년 전, ‘愛’는 아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모든 사랑의 근원이 ‘아낌’임을 의미한다.

이어 강신주 철학자는 아낌을 확인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소개했다. 바로, ‘눈부처’. 상대의 눈동자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일컫는 말이다.

그는 상대의 눈동자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행위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신주 철학자가 재해석한 ‘愛’의 의미를 확인해보고, 진정한 사랑, ‘아낌’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강신주 철학자는 제대로 된 사랑을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사랑받는 상대가 기분 좋게 배부를 만한 적당한 ‘한 공기의 사랑’을 찾아 제공할 것. 둘째, 상대가 내게 한 공기의 사랑을 제공하기 쉽게 가면을 벗고 솔직해질 것. 셋째, 상대를 반려동물 보듯 대할 것. 사랑하는 대상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존재를 귀하게 여길 때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그가 제시하는 세 가지 사랑법을 통해 다가온 2021년, 사랑하는 상대와 더불어 행복한 삶을 꾸릴 방법을 고민해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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