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이원준 “자전거 사고 당해, 배수로에 구겨지듯 박혀있었다”
- 입력 2021. 01.04. 08:11:52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인간극장’ 이원준 씨가 사고를 당하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2021 신년특집 1편 ‘나는 오늘도 희망을 쏜다’ 1부가 그려졌다.
이원준 씨는 장애를 입기 전 육군 상무대 기계화학교 부교관 출신으로 건장한 직업 군인이었다. 매일 왕복 60km를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건강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었다.
그러나 지역 자전거 축제에 참여했다 당한 사고로 중증 장애인이 됐다. 이원준 씨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물길이 생겨 물이 흐르더라. ‘조금 위험한데?’ 생각하던 순간 뒷바퀴가 흔들하더니 미끄러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리막 커브길이었다. ‘내가 넘어지긴 했구나’ 싶어서 몸을 움직이려했는데 안 움직이더라. 위치가 이상해서 주변을 봤더니 제 몸이 배수로에 구겨지듯이 박혀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원준 씨는 결국 사지 마비가 됐다. 그러나 근무 중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어떠한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장애를 받은 후 병간호에 지친 아내는 4년 전 그를 떠났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