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하나 “눈꽃, 그거 좋아 미쳤어” 마약 투약 직접 인정? ‘녹취 공개’
- 입력 2021. 01.05. 00:20:00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을 직접 인정하는 내용의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4일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의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황하나는 지난해 9월 전 연인이었던 오모 씨와 마약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오 씨는 당시 경찰에서 “황하나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놨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MBC가 공개한 녹취 파일에는 황하나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한 내용도 있다.
그는 오 씨와 오 씨의 친구 남 씨 등 3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마약 경험담을 거리낌 없이 나눴다.
남 씨가 “우리 수원에서 (필로폰 투약) 했을 때 있지. 그때는 진짜 퀄(리티)이 좋았어”라고 말하자 황 씨도 “퀄(리티)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너한테 그랬잖아. 이거 북한산이냐 (느낌이) 내가 2015년에 했던 뽕인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오 씨가 “마지막 그때 놨던 뽕”이라고 하자 황 씨는 “그게 눈꽃이야. 눈꽃 내가 너네집 가서 맞았던 거. 눈꽃 내가 훔쳐온 거 있어. 그거야, 그거 좋아 미쳤어 그거”라고 말했다.
녹취록 속에 등장하는 두 명의 남성은 현재 숨지거나 중태에 빠졌다. 특히 오 씨가 남긴 유서에는 ‘황하나를 마약에 끌여들여 미안하다’라는 취지의 글이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