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최성재, '치매' 오미연에 짜증 "너무 힘들다"
입력 2021. 01.05. 19:47:52
[더셀럽 박수정 기자] '찬란한 내 인생' 최성재가 오미연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에서는 치매에 걸린 정영숙(오미연)이 떼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숙은 정신을 잃고 길거리에서 헤맸다. 그런 정영숙을 목격한 이는 기차반(원기준)이었다.

기차반은 정영숙을 집으로 무사히 데려다줬다. 정영숙은 그런 기차반에게 "아저씨 너무 고맙다. 뭐든지 해주겠다"고 말했다.

기차반은 "일 자리가 필요하다. 기사 해도 되겠냐"고 물었고, 정영숙은 "좋다 그렇게 해라"고 답했다.

기차반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정영숙에 박복희(심이영)와 장시경(최성재)은 곤란해했다. 장시경은 "그건 안된다"고 딱 잘라말했다.

정영숙은 "그 아저씨 데려와라. 데려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할 거다"며 떼를 쓰기 시작했다.

정영숙이 떼를 쓰며 밥그릇까지 엎어버리자 장시경은 "그만 좀 해라"며 큰소리를 치며 짜증을 냈다.

순간적으로 욱한 장시경은 "미안하다"며 사과한 뒤 "엄마랑 한 집에서 오래도록 살아본 기억이 없어서 엄마에게 어떻게 해야하는 지 잘 모르겠다. 나도 진짜 잘하고 싶다. 엄마가 다정했던 기억 만큼이나 내가 잘한 기억도 없어서 복희 씨 덕분에 한 집살면서 엄마랑 좋은 추억만들고 그러고 싶었다. 아파서 그런 거 알겠는데 이러니까 너무 힘들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정영숙은 아무런 말 없이 장시경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찬란한 내 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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