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굿즈 판매…선 넘은 추모? "안 팔려도 괜찮아"
- 입력 2021. 01.06. 13:04:22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故 정인이를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가 이를 굿즈로 제작해 논란이 일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상업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한 업체를 고발하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인아 미안해’ 글귀가 새겨진 휴대폰 케이스, 쿠션, 에어팟 케이스, 의류 등을 판매하는 모습이 담겼다.
판매자는 SNS를 통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다보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 미안한 마음을 글씨에 담아 제품으로 만들어 보았다. 하나도 안 팔려도 괜찮으니 세상 사람들 한분에게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홍보글을 덧붙였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챌린지를 상품화하여 상업적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만든 것 아니냐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굿즈 판매자는 “저는 그냥 단순하게 정인아미안해 챌린지를 많은 분께 알리고자 제품 디자인을 한 것이었다. 많은 분들의 질타로 저의 생각이 짧았음을 알았다. 조금 더 신중해지겠다. 사과드린다”라며 상품 판매를 중단,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