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우디 “얻고 싶은 수식어? ‘그 사람 노래 좋아’ 정도면 충분”
- 입력 2021. 01.06. 14:20:48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싱어송라이터 우디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2021년 목표를 전했다.
우디는 지난 3일 신곡 ‘그냥 집에 있자’ 공개를 앞두고 더셀럽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디의 새 디지털 싱글 ‘그냥 집에 있자’는 지난해 1월 발매한 ‘지구는 멸망하지 않아’ 이후 1년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 ‘그냥 집에 있자’와 수록곡 ‘2지망’까지 2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월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OST 참여 외 신곡 공개까지 긴 공백을 가졌던 우디는 “원래 계획은 OST 발매 전 여름에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었다. 중간에 같은 소속사 동생들의 앨범 프로듀서 작곡가로 참여하게 되면서 제 앨범 작업이 조금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아버지가 8월에 하늘나라로 떠나시고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쳐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했다. 새롭게 앨범을 작업하면서 자연스럽게 해를 넘겨 신곡을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팬은 물론, 대중들과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움 또한 클 터. 이에 대해 우디는 “정말 우선 저는 무대에 서는 게 제 삶에 엄청난 에너지라고 생각하는데 2020년에는 무대에 거의 오르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그 부분이 많이 아쉽고,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면서 “올 한해 집에 많이 있었던 만큼 엄청 많은 곡을 작업했다. 팬들에게,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도 많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곡들을 들려드리기 위해서 긴 수련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2020년 한 해였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신곡 공개와 함께 새해의 포문을 연 우디는 “저는 원래 목표를 잘 계획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며 “어느 프로그램에서 유재석 선배님께서도 목표를 정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걸 봤다.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는 과정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가 너무 싫어 회피하고 계획을 안 하신다는 인터뷰를 보고 많은 공감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저는 항상 행복을 우선으로 가장 높은 곳에 두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저에게 많은 행복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에 초점을 맞추고 산다”라고 했다.
얻고 싶고,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도 우디는 “무언가를 얻고 싶다고 생각을 하면 못 얻어 냈을 때의 좌절감이나 다른 감정들이 괴롭히는 게 있어 수식어 부분은 생각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다”면서 “그냥 우디라는 가수 혹은 제 음악을 들었을 때 ‘아 그 사람 노래 좋아’ 정도의 문장이면 충분한 것 같다”라고 바랐다.
우디의 ‘그냥 집에 있자’는 여행도 좋고, 밖에서 데이트도 좋지만 오늘은 그냥 집에서 데이트하자고 이야기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지난 3일 공개.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디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