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고 싶은 이야기" 정세운, 있는 그대로를 표현한 '24' PART 2 [종합]
입력 2021. 01.06. 16:45:24
[더셀럽 김희서 기자] 가수 정세운이 1집 ‘24’ PART 2 를 통해 조금 더 진솔한 모습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정세운의 첫 번째 정규앨범 ‘24’ PART 2 발매 기념 미디어 온라인 음감회가 열렸다. 이번 음감회는 최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재증가함에 따라 심각성을 인지,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정세운의 정규 1집 ‘24 Part 2’는 친숙하면서도 낯선 음악을 들려준다.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리얼리티에 가까운 생생한 이야기로 한층 성숙해진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드러낸다. 진솔한 가사와 긴 여운을 남기는 공감의 노래로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지금 이 순간, 정세운만이 들려줄 수 있는 에세이 같은 새 음악이다.

정세운은 ‘24’ PART 1에 이은 PART 2에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는 말을 듣는다. 파트 2는 계절감의 차이도 있을건데 파트 1에서는 더욱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일부러 어두우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고 있는 자체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파트 2 작업하면서 우리가 받았던 상처나 아픔을 생각보다 우리가 좀 더 주의하고 살피고 보듬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느꼈다. 그런 부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음에 나아갈 날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아서 파트 1과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정규 앨범 ‘24’를 파트 1, 2로 나눠 발매한 이유에 “약간의 효율성인 이유도 있다. 한 앨범에 많은 수록곡을 넣었을 때 곡마다 받을 수 있는 주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그런 생각도 했고 파트1과 2에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정세운은 정규앨범 파트 1, 2를 통해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분명했다. 그는 “각자의 이야기가 있듯이 제 안에 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제 직업이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직업인지라 들려드리게 됐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이제 정규 1집 가수라. 앞으로 계속해서 음악 열심히 계속해서 정규 2, 3집내려고 노력할 것. 그때 제 성장서사를 더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파트2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정세운은 “앨범 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결국 이야기다. 그 앨범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고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데 중점을 뒀다. 파트2에서는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는 ‘애쓰고 욕심을 부리고 그런 것도 좋지만 00시로 돌아가서 천천히 차근차근해보자. 내가 가는 길이 누군가 바보같다고 할지언정 나는 바보가 되겠다. 이 길을 묵묵히 걸어가보자’는 메시지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진솔한 자작곡을 선보이던 데뷔 당시 정세운의 강렬함은 여전하다. 안정적으로 성장폭을 그려가며 나른하고 느긋한 음색에선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여유가 느껴진다. 지금이기에 가능한,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음악 ‘24’다.

파트1과 이어지는 파트2에 정세운은 “곡의 흐름에 대한 신경을 썼다. 곡곡마다 따로 듣는 것도 좋지만 순서대로 들으시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을 거다. 흐름에 신경을 썼고 이 주제에 맞게 무대나 음악할 때가 아닌 평상시의 저의 모습에서도 일관성을 가져오도록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에세이 한편 같은 ‘24’는 정세운의 시간을 그대로 투영한다. 듣는 이에게 인사를 건네는 듯한 ‘m (Mind)’를 시작으로 어둠의 끝에서 벗어나 빛나게 될 거라는 희망을 노래한 타이틀곡 ‘In the Dark’, 지쳐가는 일상 속 여유를 갖자며 위로하는 ‘Fine’, 달이 차오르는 밤 춤을 추자고 손 내미는 ‘DoDoDo’, 낭만의 순간을 청량하게 풀어낸 ‘숨은 그림 찾기’, 아련하지만 어둡지 않은 재즈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Be a fool’까지 다채로운 6개의 곡이 수록됐다.

매 앨범마다 전곡 프로듀싱을 맡는 싱어송라이돌로서 부담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세운은 “싱어송라이돌 별명이 부담되지 않는다. 그게 저의 모습인 거니까. 내가 아닌 부분을 표현하려고 할 때 부담이 되는 것 같다. 제가 가진 대로 표현하고 음악하는 편이라 부담은 없고 지금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해내려고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정세운은 이번 활동에 대한 각오에 “이제 1집을 내서 이 앨범과 제 곡을 들어주시는 분들이 제 음악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앞으로 나올 앨범에 기대감을 가지시면 좋겠다. 제 앨범 뿐 만아니라 저는 평상시 다른 활동 모습들도 하나의 연결된 스토리라 생각해서 그런 모습에도 관심도 연결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바랐다.

정세운의 첫 정규앨범 ‘24’ PART 2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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