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하나 녹취록 남성, 알고 보니 국내 최대 규모 마약 조직원…‘바티칸_킹덤’ 추적 중 발각
- 입력 2021. 01.06. 22:26:0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최근 마약 관련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해 중태에 빠진 황하나의 지인 A씨가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MBC는 황하나의 지인 A씨가 ‘바티칸 킹덤’의 동료로 국내에 마약을 공급했던 일원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MBC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한국 남성 박모씨를 체포했다. 박 씨는 2016년 10우러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용의자로 현지에서 수감됏으나 2019년 10월 탈옥했고 이후 텔레그램을 통해 한국에 마약을 공급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내 마약 유통책들에 따르면 박 씨는 ‘마약왕 전세계’라는 유명 마약상이며 ‘마약 전세계’를 통해 국내 수도권에 대규모 마약을 유통한 총책은 텔레그램 아이디 ‘바티칸_킹덤’인 이모씨다. 이 씨는 지난해 시중가 10억원이 넘는 물량을 유통했다.
이씨의 동료로 국내에 마약을 공급했던 일원 중 한 명이 황하나의 지인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황하나와 황하나의 전 남자친구 오 모씨와 함께 마약을 한 인물이며 최근 녹취록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A씨가 국내 마약 유통책이었던 만큼 이들이 투약하던 마약이 ‘마약왕 전세계’와 ‘바티칸 킹덤’을 거쳐 국내로 넘어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A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중태에 빠져 의식이 없으며 황하나의 전 남자친구는 극단적 선택으로 숨을 거뒀다.
경찰은 황하나가 마약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