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이원준 "인생 되찾고자 특수 전동휠체어 구입"
입력 2021. 01.07. 07:49:49
[더셀럽 신아람 기자] 이원준 씨가 특수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말했다.

7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신년 특집 1편 나는 오늘도 희망을 쏜다'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준 씨는 유창한 솜씨가 주 무기인, 제법 인기 있는 강사다.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인 그는 목 밑으로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는 중증 척수장애인이다.

그는 "웬만하면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내가 해야한다"며 "도움받는 건 적성이 안 맞는다. 적선받는 느낌으로 도움받기 싫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에게 제가 구걸하는 것처럼 비굴해지는 게 너무 자존심 상하더라"며 "나도 내 인생을 되찾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기심을 부렸다. 특수 전동휠체어를 중고로 사고 싶은데 이걸 사면 도움 없이 스스로 다닐 수 있다고 이야기해서 사게됐다"고 설명했다.

누구보다 분주하게 사는 이원준 씨는 불러주는 곳이 있다면 목으로 조종하는 전동휠체어에 의지해 대중교통으로 전국을 누비며 인터넷 방송 촬영 등 활동을 이어갔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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