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인간극장' 이원준 "땅바닥에 발 내딛던 감각 기억 안 나"
- 입력 2021. 01.07. 08:01:52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이영순 씨가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이원준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신년 특집 1편 나는 오늘도 희망을 쏜다' 네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이원준 씨는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다.
그는 틈틈이 비대면 강연도 진행하고, 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인터넷 방송 촬영을 하고, 욕창 방지 방석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렇게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데에는 어머니 이영순 씨 공이 크다.
이원준 씨는 "내가 체중을 실어서 맨발로 걸었을 때 땅바닥에 발을 내딛던 그 감각이 어땠는지 이제 기억이 안 난다"며 "가끔 꾸는 꿈에서조차 휠체어를 타고 나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영순 씨는 "잠이 없다. 뜬눈으로 며칠을 새도 상관없을 것 같다. 아들을 혼자 눕혀 놓고 문 닫고 방으로 들어간다는 게 마음이 안 좋다"며 밤새 아들 곁을 지켰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