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쌈디, 기부 인증 비꼬는 댓글에 "티를 내야 더 관심 가질 것"
- 입력 2021. 01.07. 11:16:41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래퍼 쌈디가 기부 사실을 SNS에 공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6일 쌈디(사이먼도미닉)는 자신의 SNS에 "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쌈디가 공개된 사진에는 어린이 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한 내역도 포함돼 있었다. 쌈디는 기부 내역을 공개하며 '간절한 신호를 알아채는 어른은 없습니다. 결국, 다시는 신호를 보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두명의 아이가 학대로 인해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포스터도 함께 올렸다.
앞서 쌈디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참여,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생후 16개월 된 고(故) 정인 양을 추모한 바 있다. 쌈디는 이러한 비극을 막기 위해 기부에 나선 것.
하지만 SNS에 기부한 사실을 알린 것에 대해 한 누리꾼은 "기부하는 건 정말 좋은데 '나 기부한 거 봐주세요. 칭찬해주세요' 하고 꼭 SNS에 올려야 하나. 이건 결국 5000만원짜리 관심 아닌가. 아무리 연예인이 대중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이라지만 기부 정도는 조용히 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다소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쌈디는 "'나 봐주세요', '칭찬해주세요'가 아니라 이렇게 티를 내야 사람들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덩달아 좋은 일을 할 수 있으니 그런 것"이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쌈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