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이원준 "父, 제가 열심히 사는 모습보면 대견해하실 듯"
- 입력 2021. 01.08. 08:02:56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인간극장’ 이원준 씨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신년 기획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늘도 희망을 쏜다’ 다섯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준 씨 가족은 아버지의 추모관을 찾았다. 어머니 이영순 씨는 “세상에 이 좁은 데서 이러고 있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원준 씨는 “나중에 더 넓은 데로 보내 드리자. 그래도 아버지 산소가 거의 물에 잠겨 있었는데 더 좋은 곳으로 오셨다“라고 위로했다.
이원준 씨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간암 말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영순 씨는 “좋은 사람이었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었다”라며 회상했다.
이원준 씨는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랑 술 한 잔도 같이 못해 봤고 또 옛날 분이라 그러셨는지 자식들하고 뭔가 많이 같이 못했다. 그러다 보니까 아버지 등 한번 못 밀어드리고 대중목욕탕도 못 가보고 많이 아쉽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예전보다 살기 좋은 세상인데 제가 지금 제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사는 거는 제가 초등학생 때 아버지한테 우리 집 가훈이 뭔지 물어봤을 때 아버지가 ‘열심히 살자’라고 단순하게 말씀하셨지만 정말 살아보니까 열심히 사는 것이 단순하지 않더라. 저는 가훈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지금 이렇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아버지가 보시면 대견해하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