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미용 시술받고 먹튀한 사기 행각…"트라우마 생겨"
입력 2021. 01.08. 21:11:05
[더셀럽 김희서 기자] ‘궁금한 이야기Y’ 온갖 미용시술을 받고도 값을 지불하지 않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뷰티에 꽃힌 여자-그녀는 왜 먹튀를 하나?’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뷰티 전공하는 사장님한테 입금한다고 해놓고 미루며 사기를 치는 행각을 벌인 김 씨의 행적을 뒤쫓아갔다.

김 씨를 포착했지만 이를 부인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잠시 후 네 명의 여자와 함께 나온 김씨 아버지는 소상공인 상대로 사기 치고 다닌다는 말에 “다 해결했다”라며 “친구들이 딸 이름 도용해 사기행각을 벌인 것 뿐”이라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반응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김씨 아버지는 이해해달라며 태도를 바꿨다. 그는 “엄마가 어릴 때 돌아갔다. 이해해 달라”라며 “딸내미가 넷이다. 아까 애는 막내였다. 마음의 병 때문에 타이르고 있다. 사과할 거다. 사실이면 당연히 하겠다. 딸 잘못을 아빠가 지고 가야죠. 죄송하다”라고 대신 사과를 하고 떠났다.

다음 날 왁싱샵 사장님에게 김 씨는 장문의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김 씨는 “늦었지만 비용도 값겠다”라고 전했다.

김 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미용실 사장은 “집착이다. 없는데 이렇게 하는 건. 그렇게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그런 것들을 하고 다니는 게 이해가 되지 않다”며 “솔직히 진짜 고생이다. 3시간동안 밥 안 먹고 고생해서 해줬는데 대가를 못 받은 게 고생스럽고 화가 나지 않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피해자는 “그 후로 약간 트라우마 생긴 것 같다. 결제 안 하고 잠깐 나가시는 분들고 ‘혹시?’ 이런 마음 생기게 되고 괘씸하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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