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관' 여성감독전 소개, 방구의 무게·기대주·비 내리는 날의 양자강
입력 2021. 01.09. 00:10:00
[더셀럽 김희서 기자] ‘독립영화관’ 영화 ‘방구의 무게’, ‘기대주’, ‘비 내리는 날의 양자강’에 누리꾼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1 ‘독립영화관’에서는 ‘짧지만 재기발랄 여성감독전’으로 꾸며져 박단비 감독의 ‘방구의 무게’, 김선경 감독의 ‘기대주’, 차정윤 감독의 ‘비 내리는 날의 양자강’이 소개된다.

‘방구의 무게’는 2017년 개봉됐으며 배우 류성록, 한겸, 장준휘가 출연한 청소년, 인권을 그린 작품이다. 민원은 서울대 수시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이다. 중요한 중간고사 영어듣기평가 시간, 감독관으로 들어온 슬기는 하필 민원의 옆에서 방귀를 뀐다. 박단비 감독은 연출의도로 “가벼운 방귀조차 참을 수 없이 무거운 현실이 되는 이 상황을 통해 우리 수험생들의 오늘을 들여다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기대주’는 2019년 개봉된 영화로 배우 김자영, 표승연, 임지수, 강길우, 현봉식이 출연했다. 아마추어 수영대회 팀원을 뽑는 시합에서 최종 엔트리에 오른 중년의 여성 명자는 중학생 소녀 지규에게 팀원자리를 양보하고 싶지 않다. 연출의도로 김선경 감독은 “삶이 꺼지는 순간까지 달리고 싶은 사람도 있다. 누구에게나 단 한번 뿐인 빛나는 인생. 단지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도전하지 못하고 양보해야 하는 건 불공평한 일일지도 모른다. 눈치 보며 포기 할 이유가 없다.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그대 삶의 빛나는 기대주는 바로 당신이다”라고 전했다.

‘비 내리는 날의 양자강’은 배우 정은경, 강진아, 강태영이 출연한 2019년 작으로 러닝타임은 총 22분이다. 한적한 길가에 24시간 영업을 하는 중국집 양자강이 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어느 장마철, 오랜만에 하늘이 맑게 개고 밤낮없이 양자강에 머물던 한 여자가 밖으로 나와 길을 나선다. 차정윤 감독은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궁금해 하고, 천천히 말해보고 싶었다. ‘그 때 그 여자’가 무사하기를 바라며”라고 연출 의도를 언급했다.

한편 ‘독립영화관’은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10분에 방영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독립영화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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