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탐사대’ 벤틀리 갑질남, 알고 보니 치킨맨=개인렌트 사기 업자 [방송 SCENE]
- 입력 2021. 01.09. 21:53:47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벤틀리 갑질남의 진상을 폭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주차를 이상하게 하고 갑질하는 벤틀리 주차남의 정체가 공개됐다.
빌라 입주민들은 벤틀리 차주가 남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로 고통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벤틀리 차주는 주차공간 두 대에 자기 혼자 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차가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차를 대기도 했다. 차를 빼달라고 하면 전화를 무시하거나 수 시간 뒤에 차를 빼주겠다고 갑질을 했다.
벤틀리 차주는 빌라 주차 관리인에게 단독 주차공간을 요구해왔다. 그는 “차 문짝이 두 짝 밖에 없다. 그래서 문을 열 수가 없다. 주차공간이 너무 작아서 안 충분하니까 내가 그딴 식으로 대는 것”이라고 욕을 하며 주장했다. 관리인이 단독 주차공간을 확보해주지 않자 차를 4대로 늘렸다. 일부러 주차를 엉망으로 하거나 새벽에 차량 두 대로 다른 차들이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민폐를 저질렀다.
입주민들은 벤틀리 차주에 경고하는 글을 남겼고 이에 벤틀리 차주는 더욱 화를 내며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감옥 가고 싶다. 벤틀리 탄다고 으스댄 적 있냐”고 분노했다. 이후 벤틀리 차주는 안내문을 훼손하거나 침을 뱉은 것 같은 흔적을 남겼고 새벽에 소음을 발생시켜 경찰을 세 번이나 출동시키게 만들었다.
또한 벤틀리 차주의 여자친구가 초등학교 앞에 주차를 하자 초등학교 보안관은 차를 빼달라고 했고 벤틀리 차주는 보안관에 심한 욕설을 하며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결국 입주민들은 벤틀리 차주의 만행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고 뉴스로 보도되자 갑질남은 변호사를 선임했고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갑질남은 언론사에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주차 갑질남은 갑자기 태도를 달리했다. 입주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이사를 하겠다고 밝힌 것. 갑질 남은 “차를 팔려고 내놨다. 자숙하고 이제 모든 걸 정리하고 이제 반성하면서 살려고 한다.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정말 모든 걸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그간 주차 문제는 모두 자신이 주차를 못해서라고 밝혔다.
8개월간 주차 문제로 속을 썩였던 벤틀리 차주가 하루 만에 태도를 달리한 것. 입주민들은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것이 켕기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이는 사실이었다. 벤틀리 차주는 불법적인 일을 업으로 삼았던 빅보스맨과 같은 일을 하던 치킨맨이었다. 빅보스맨은 현재 구속돼 있으며 FX마진거래, 개인렌트 사기 등의 불법을 저질렀다. 오른팔인 치킨맨은 이 일을 전부 관리를 하며 불법적인 일을 함께 저질렀다.
빅보스맨과 치킨맨은 개인 렌트 사업을 했었다. 일반인에게 개인 명의로 렌트 차량을 구매하게 하고, 렌트로 인해 발생되는 수익은 구매자에게 해준다고 했다. 사실상 캐피탈 업체와 손을 잡아 소비자의 돈을 더 빼내는 방법을 사용했다. 심지어 개인 렌트로 구매한 해외차를 잃어버렸다고 했으나 실상은 자신이 이용하고 있거나 대포차로 팔아 또 다른 돈벌이를 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