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결국 멤버 전원 JYP 떠난다…이적설 현실로 [종합]
입력 2021. 01.11. 13:30:04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갓세븐(GOT7) 멤버 전원이 JYP를 떠나 각자의 길을 걷는다.

갓세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오는 19일 소속 아티스트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1월 16일 데뷔 후 7년여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맹활약했다.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갓세븐,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갓세븐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갓세븐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갓세븐의 이달 표준계약서상 7년 전속계약 기간이 끝나는 가운데 멤버들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갓세븐의 완전체 활동 또한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갓세븐의 이적설은 멤버 진영이 배우 전문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다각도를 두고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진영은 그간 그룹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개인 역량을 키워온 만큼 배우 소속사로 이적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렸다.

진영에 이어 지난 6일에는 유겸이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AOMG 이적설에 휩싸였다. AOMG은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 등이 소속된 힙합 레이블로 유겸이 AOMG과 계약을 체결할 시 솔로활동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10일 디스패치는 갓세븐이 JYP와 의견 조율 중 합의가 되지 않아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JYP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갓세븐 멤버들은 함께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으나 소속사와 의견이 맞지 않아, 여러 번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JYP 측은 “멤버 각자가 접촉 중인 사안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 갓세븐의 재계약과 관련된 입장은 정리되는 대로 알릴 것”이라고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또한 진영, 유겸에 이어 타멤버들도 새로운 소속사와 접촉 중인 상황도 제기됐다. 영재는 배우 소속사에 연락을 받았고 리더 JB와 뱀뱀은 힙합 레이블과 글로벌 음반사 등에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은 자신이 만든 글로벌 레이블 팀왕을 통해 해외 활동을 준비 중이며 마크는 미국으로 돌아가 유튜버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갓세븐 멤버들의 이적설이 보도된 이후 멤버 전원은 SNS에 ‘#GOT7FOREVER’ 해시태그와 함께 갓세븐 완전체 사진을 게재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마크는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단지 시작일 뿐이다. 우리 7명은 끝까지 최고의 모습을 계속 보여줄 것”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갓세븐은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던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본상을 수상한 뒤 “2021년에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갓세븐 멤버 전원이 JYP를 떠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멤버 모두 ‘#GOT7FOREVER’를 언급하며 팀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만큼 각자의 길을 가더라도 해체하지 않고 갓세븐으로서 팬들을 만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갓세븐은 2014년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으로 ‘A', '걸즈 걸즈 걸즈’, ‘딱 좋아’, ‘니가 하면’, ‘럴러바이’, ‘하드캐리’, ‘낫 바이 더 문’ 등을 발표하며 K팝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갓세븐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4집 'Breath of Love : Last Piece'으로 완전체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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