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애라, 정인이 사건 언급 "잊지 말아야, 제도 잘 만들어졌으면"(라디오쇼)
- 입력 2021. 01.11. 14:58:51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신애라가 최근 입양가정에서 일어난 정인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신애라는 1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신애라는 현재 23살 아들과 16살, 14살 딸을 두고 있다. 앞서 신애라는 두 딸의 입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신애라는 이날 최근 대중을 공분케 한 정인이 사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입양은 하나도 안 힘든데 양육이 힘든 거다. 내가 낳았느냐 입양했냐 그런 건 하나도 다르지 않다. 특히 신생아 입양은 똑같다. 돌 지난 아이들을 입양하면 조금 다르다. 조금 힘들다. 그 아이가 입양 전까지 겪었을 경험을 생각하면 어디서 어떤 일을 당했는지 모르지 않나, 크고 작은 여러가지 트라우마 같은 일도 있을 수 있고 그런 아기를 입양하는 건 많은 어려움이 있다. 신생아를 입양할 수 있는 법적 시스템이 마련됐음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정인이 사건은 실제 보도대로 사실이라면 정신감정을 다시 해봐야하지 않나 싶다"며 "입양했기 때문에 입양 얘기가 불거지는데 사실 친생부모의 아동 학대가 숫자로만 보면 더 심각하다. 입양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과연 친생부모, 입양부모 등 상관 없이 혼자서만 아이를 키운다는 게 사회에서 가능한지 싶다. 코로나19 시대라 집에만 있으면서 부모가 가진 고통을 아이에게 해소하는 부모도 많은데 그것도 학대"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애라는 "1~2주 지나면 또 잊지 않을까, 또 다른 정인이가 만들어질 수 있는데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아이가 또 생기지 않게끔 제도적으로 잘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 한다. 신생아들이 위탁이든 입양이든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