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종승 "배움에 대한 갈망…연극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입력 2021. 01.13. 08:02:31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이종승 씨가 연극 배우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신년기획 ‘그럼에도 불구하고-아빠 그 이름만으로도’ 3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승 씨는 하루 미뤘던 무대 세트 작업을 오늘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거리두기 단계로 최소 관객만 받고 겨우 올리는 연극인지라 예산도 빠듯하다.

이종승 씨는 “최소 인건비를 받고 하는 일이다. 서로 사정을 뻔히 아니까. 자재비하고 하루 일하는 인건비만 받고 무대를 만든다”라며 “그러니까 제가 오늘 내일일하고 내일 밤에 가서 무대 설치하고 해야 하는데 작업 시간까지 고려한 비용을 해줄 형편이 안 되니까 그래서 제작소에 맡기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힘든 시기지만 배우 일을 포기하지 않는 이종승 씨는 “연극하는 사람들이 다 구도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계속 작품을 하면서 배우고 그 배움에 대한 갈망, ‘어떻게 하면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하는 이런 고민이 자신을 채찍질하고 스스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아마 제가 버리지 못하고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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