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진♥전승빈, '나쁜사랑'으로 연인 발전→연애 1년 법적 부부 [종합]
- 입력 2021. 01.13. 08:50:0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배우 전승빈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심은진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통해 전승빈과의 혼인 신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 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라며 “'나쁜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심은진은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라고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먼저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이 사람과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순간순간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걸로 참 좋은 일이니까”라며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를 언급했다.
끝으로 심은진은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 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다. 해외에 있는 가족이 한국에 올 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보려고 한다. 그래서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가족, 지인분들 모셔서 밥 한 끼 대접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전승빈 역시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라고 적었다.
이어 “주변분들은 저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그래서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앞으로 이 분과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저와 그분. 심은진 씨 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법적 부부가된 소감을 밝혔다.
심은진의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혼인 신고 사실을 알리며 심은진과 전승빈을 향한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심은진과 전승빈은 지난해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만나 인연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을 초대해 간소한 서약식을 올릴 예정이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