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층간소음 사과 =변명?…결국 삭제→논란 가중 [종합]
입력 2021. 01.13. 10:19:55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방송인 이휘재 아내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층간 소음 관련해 올린 사과문에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삭제했다.

12일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댓글에 아랫집에 산다고 밝힌 한 이웃은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세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 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요?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댓글 남기니 시정 부탁드린다”라고 층간 소음에 대해 항의했다.

이에 문정원은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다.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다.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하고 서로 조심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 될 때가 간혹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 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문정원의 사과문은 도리어 논란을 키운 모양새다. 문정원의 입장에 대해 ‘사과가 아닌 변명같다’, ‘유튜브 보면 야구하고 축구하고 다 하던데’, ‘건물 구조상 문제 탓인가’ 등 사과문의 내용을 지적했다.

여기에 문정원이 SNS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층간소음 매트가 없는 집 안에서 이휘재와 쌍둥이들이 축구, 야구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공개해온 점을 두고 네티즌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였다. 또한 ‘구해줘 홈즈’의 단독주택 특집 편에 출연했던 이휘재의 집이 단독 주택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일부 누리꾼들은 당혹스러움을 표하며 이휘재의 집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현재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는 이웃의 층간소음 항의글과 사과문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이휘재와 문정원은 지난 2010년 결혼했다. 슬하에 쌍둥이 서언, 서준 군을 두고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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