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102세 철학자 김형석 “일이 곧 습관…90살 넘으면 알 것”
- 입력 2021. 01.14. 08:44:36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102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장수하게 된 습관을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102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출연해 전원주, 신충식, 최시중 등이 출연했다.
김형석 교수는 “일이 습관이 됐다. 일에서 일로 가니까 즐겁고 보람, 삶이 풍부해진다”며 “제 습관은 '이렇게 살았더니 건강하더라'를 말하고 싶은 것이다. 건강을 위해서 ‘이렇게 살자’는 것은 없었다. 이렇게 살았더니 건강하더라. 일을 많이 하고 적당하게 했더니 건강해졌다. 90살 넘으면 알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형석 교수는 수십년째 일기를 계속해서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0년째 일기를 쓰고 있는데 오늘처럼 일기를 쓰기 위해서는 재작년에 어떻게 살았는지, 작년엔 어떻게 살았는지 찾아보고 일기를 쓴다”며 “재작년에는 내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자기반성을 하니까 내가 느끼기에는 정신적으로 늙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씩이라도 달라질 수 있다.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니 일기를 써봐라”고 일기쓰기를 권장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