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김혜수 "김민자·최불암, 늘 감싸준 부모님 같아…각별하다"
입력 2021. 01.14. 19:51:11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김혜수가 김민자와 최불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14일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김혜수가 김민자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먹는 것은 잘 챙겨먹느냐는 김민자의 물음에 김혜수는 “일시작하면 밥 먹을 시간에 대본 봐야 할 때가 많아서 잘 못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자는 “혜수는 호랑이 특성이다 .먹을 때 많이 먹고 일할 때는 굶고. 호랑이들이 그렇지 않나”라고 비유했다.

이어 그는 “혜수가 저를 생각하는 게 남다르더라. 왜냐면 혜수가 처음 데뷔했을 때 나이가 어렸다. 고등학교 1학년이었으니까. 17살이었다. 아주 어린 아이가 왔는데 눈이 동그랗고 귀엽게 생겼다”라고 김혜수와의 첫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김민자는 “어른들 사이에서 일하니 주눅 들고 오들오들 떠는 것 같아서 제가 딸처럼 보듬어주려고 했는데 혜수에게는 그게 인상이 남았나보다. 저에게 ‘엄마 같은 마음이 든다’는 얘기를 아직도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

김혜수는 “연속극이고 사극이라는 어려운 장르였는데 그때 김민자 선생님이 제 울타리가 돼 주셨다. 저는 사실 어른들과 같이 일하기 어렵고 방송에서 보던 분들이 계시고 연기가 뭔지도 모르고 할 때인데 선생님은 늘 저를 감싸주시는 분이었다. 그 당시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선생님은 저에게는 늘 그늘같은 보호막이 돼주셨다”라며 “저에게 김민자, 최불암 선생님은 엄마 아빠같다. 저도 대가족에서 잘 자랐지만 마음의 빈자리가 크게 생겼었는데 저를 따뜻하게 자식처럼 품어주신 분들이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각별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한국인의 밥상’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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