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차박 캠핑카로 13억 자산 모아…비결은?
입력 2021. 01.17. 19:50:00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서민갑부’ 차박 캠핑카로 13억 자산을 모은 갑부의 비결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재방소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원규호 씨가 출연했다.

차박 캠핑카를 만들고 있다는 규호 씨의 작업장에는 승합차와 SUV 자동차, 경차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내부는 목공소를 방불케 할 만큼 수많은 목재가 쌓여 있는데, 도무지 캠핑카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이렇듯 조금 특별한 규호 씨의 작업장에서는 다른 캠핑카 작업장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규호 씨가 만드는 캠핑카는 차량의 외부는 개조하지 않고, 내부만 바꾸는 차박용 캠핑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트를 탈거하고 작업해야 하는 승합차의 경우, 성인 두 명도 거뜬히 잘 수 있는 크기의 침상과 수납함을 만드는데 비용은 350만 원부터 시작이다. 전기시설과 TV, 냉장고 등을 추가로 부착할 경우 1000만 원이면 나만의 캠핑카를 장만할 수 있다. 또 SUV 자동차의 경우, 150만 원이면 시트 탈거 없이 캠핑카로 변신할 수 있다. 별도의 구조변경 승인을 받지 않아도 돼 제작 기간이 하루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퇴직 이후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과 주말이면 어디든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년 전 캠핑카용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며 ‘차박 캠핑카’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그는 철저한 조사 끝에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 확신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박용 전기 설비 일에 뛰어들었다. 이후 서비스 차원에서 차량용 배터리 수납장을 하나둘 만들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렇게 틈새시장을 공략한 결과, 연 매출 10억 원 달성은 물론 6년간 모은 자산이 13억 원에 달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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