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아침마당’ 박고은 “가야금 신동 아냐, 노력하는 연주자”
입력 2021. 01.18. 09:28:44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박고은이 노력파라고 밝혔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수현, 김가란, 김민조, 박고은, 남상일, 윤이섭, 곽다경, 조우준 등이 출연했다.

박고은은 출연 섭외 전화에 ‘신동이 아니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나온 동생들 보니까 두 살 때 트럼펫을 불고 4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고 해 신동이 맞는 것 같은데 저는 가야금을 사랑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며 “7살 때 언니가 연주하는 것을 보고 따라 시작해봤고, 아직도 제가 연주하는 영상을 보면 부족하거나 고치고 싶은 모습이 많이 보인다. 저는 그냥 가야금을 사랑하고 열심히 하는 연주자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을 정말 열심히 많이 했다. 일상이 연습”이라며 “초 4때 한 시간 반 동안 독주회를 열었다. 중요한 무대다보니 일주일 전부터 밥 먹고 연습밖에 안했다”고 노력한 부분을 설명했다.

박고은은 “가야금이라는 악기가 많은 종류가 있는데 정악가야금, 12현가야금, 25현가야금을 연주한다. 세 가야금이 표현해야하는 느낌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하고 더 노력해서 하고 있다”고 했다.

박고은의 모친은 지난해 박고은 양이 슬럼프에 빠졌었다며 “요즘 사람들이 화려한 무대만 선호하고 관심이 있다 보니 전통음악에 무관심하더라. 공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서 정통 국악이 인정을 못 받는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소심해지는 모습을 보니 저도 힘들었다. 그 계기로 인해서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가야금 홍보대사가 되면서 자신감을 찾긴 했지만 화려한 무대도 좋지만 진중하고 깊이 있는 전통 국악을 하는 학생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끝으로 박고은은 “당시 엄마랑 정말 많이 힘들었다. 그 당시에 제 단점과 장점을 생각해본 계기가 됐다. 단점을 고치니 길이 보이더라”며 “엄마의 조언과 충고, 좋은 말도 많이 듣고 슬럼프를 극복했기 때문에 가야금을 이만큼 더 사랑하지 않았을까. 제 롤모델은 제 미래 모습이다. 꿈꾸고 더 잘 클 수 있는 모습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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