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에 도전" 유노윤호, 열정+진정성 쏟아부은 'NOIR' [종합]
입력 2021. 01.18. 11:58:49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자전적 이야기에 진정성을 담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18일 오전 유노윤호의 두 번째 미니앨범 ‘NOIR’(누아르)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유노윤호는 새 앨범 공개를 앞둔 소감에 “오래 준비한 만큼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공개된다니까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라며 “첫 미니앨범 발매할 때도 많은 분들이 잘 봐주셨는데 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저희가 18살 데뷔해서 18일 오늘 18시 공개가 되는데 운명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번 앨범은 한 남자의 내면 속 깊은 감정들을 다양한 장르의 영화처럼 표현한 시네마틱 음악으로 구성, 수록곡 모두 가사와 무드를 시각적으로 담은 트랙 필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시네마틱 앨범을 위해 준비한 점에 대해 유노윤호는 “전곡을 시각화하기 위해 트랙 필름을 만들었고 곡에 맞는 영화를 선정했다. 포스터도 영화 포스터같이 잘 꾸며서 딱 보면 ‘이게 어떤 장르겠구나’ 연상할 수 있도록 표현해봤다”라며 “수록곡마다 표현하는 감정, 서사도 달라서 다양한 장르로 연출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새 앨범 콘셉트를 ‘누와르’로 결정한 계기에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토대로 시작이 됐다.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렸으니까 나이대도 그렇고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것들을 되돌아보면서 반대로 아이디어를 얻었다”라며 “영화적 순서를 따라 가다보니 그에 맞는 영화나 예전의 모습을 합쳐서 눈과 귀가 함께 재밌는 앨범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라고 전했다.

‘NOIR’에는 타이틀 곡 ‘Thank U’를 비롯해 배우 신예은이 피처링한 멜로 감성의 ‘불면 (不眠; La Rosa)’, 미래지향적인 무드의 ‘Time Machine’(타임머신), 코미디 영화 같은 유쾌한 매력의 ‘Loco (House Party)’(로코), 모노 드라마처럼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Need You Right Now’(니드 유 라이트 나우), 후속곡으로 활동할 ‘Eeny Meeny’(이니 미니)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을 ‘Thank U’로 선정된 이유에 유노윤호는 “후보가 세 곡 정도 있었는데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유노윤호 저답게 표현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Thank U’가 갖고 있는 무게감이 있었다. 또 제목도 감사하자라는 의미니까 여러분들이 오히려 많은 아이디어를 준 것 같다. 수정작업을 많이 거쳐서 함께 해준 모든 스텝들이 고맙다”라고 전했다.

유노윤호는 “제목 그대로 감사하거나 자존감 높아지는 춤을 뮤지컬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전개해서 만들어봤다”라고 말했다. 앨범에서 주목할 만한 보컬 부분에 대해선 “각 곡에 대한 진정성을 담았다. 앨범에 저의 가치관이 담긴 만큼 저의 스토리가 담겨서 그 시절에 느꼈던 감정을 많이 기억하고 제 자신을 투영하려고 했다. 그리고 최대한 담백하게 부르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Thank U’ 뮤직비디오는 유노윤호와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연기파 배우 이정현의 열연으로 실제 누아르 영화 같은 스토리를 연출했다. 더불어 퍼포먼스와 드라마타이즈를 넘나드는 뮤지컬적인 연출, 스피디한 액션, 강렬한 미장센 등이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유노윤호는 “뮤직비디오에 황정민 선배와 이정현 배우가 출연하셨다. 어렵게 부탁했는데 흔쾌히 출연해주셔서 감사했다. 두 분의 열연덕분에 멋있게 나왔고 저의 새로운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수만 선생님이 장문의 문자로 칭찬해준 것도 기억에 남고 디테일한 부분을 알려주셔서 더욱 재밌는 뮤직비디오로 완성됐다”라고 덧붙였다.

배우들과 함께 협업한 소감에 유노윤호는 “황정민 선배가 노 개런티, 의리로 출연해주셨다. ‘국제시장’을 찍은 추억이 있다 보니. 그런데 해주실지 걱정이 앞섰는데 시원하게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다. 이정현 씨는 임팩트 강한 역할 하셨다보니 성격도 와일드하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예의바르고 따뜻해서 액션 장면을 찍을 때 서로 위험할 수 있는데 배려해서 재밌게 탄생했다”라며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함을 표했다.

끝으로 유노윤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와 목표에 대해 “성과가 나는 것도 좋고 감사하지만 새로운 틀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나훈아, 조용필 선배님처럼 오래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유노윤호의 두 번째 미니앨범 ‘NOIR’는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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