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진아X로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사랑스러움 가득한 엔딩맛집 탄생 [종합]
- 입력 2021. 01.18. 15:07:4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원진아와 로운의 오피스 로맨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첫 방송된다. 시청자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일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동윤 감독,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 등이 참석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다룬다. 최근에는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가 시작되기도 했다.
이동윤 감독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보시는 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조금이나마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고 “도발적인 제목으로 시작하지만 내용은 진지한 로맨스다. 톡톡 튀는 내용도 있고, 연상연하커플의 케미 내용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로맨스에 대한 내용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회사 배경이기 때문에 실제로 립스틱을 바르기도 하고 립스틱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긴 하지만, 화장품으로서의 립스틱이 아니라 립스틱의 상징이 있다. 이전에 사랑했던 사람의 립스틱이다. 그 남자가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어서 그걸 알게 된 연하 후배가 그 남자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던 것”이라며 제목의 '립스틱'에 관해 설명했다.
이동윤 감독은 “제목을 들으면 잊히지 않는다고 하더라. 처음에 저도 웹소설을 접하고 대본을 봤다. 웹소설 콘셉트와 설정을 가져오지만 많이 바뀌었다. 새로운 관계도 들어오고 직업군도 바뀌고. 그래서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드라마를 중심으로 웹툰으로 제작되고 있는데 웹툰도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마요’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동윤 감독은 원진아를 캐스팅한 이유에 “판타지소설에서 있을법한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 있을법한 이야기였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었다. 진정성이 있는 배우에 원진아 씨가 떠올랐다. 처음 만났을 때도 너무 좋았다. 배역에 대해서 깊게 이해하고 있고 송아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해주더라”고 했다.
이어 로운에 대해서는 “이미지 캐스팅을 했다”며 “거짓말을 할 수 없는 게 키 크고 잘생기고 목소리 좋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저도 가끔씩은 세상이 공평한가라고 생각을 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연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임하더라. 배우와 똑같을 수는 없는데 간극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을 하더라. 20대 청년이 이런 외모를 가지고, 이렇게 진지할 수 있는가 싶었다.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또한 이현욱에 대해선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너무 잘했다. 캐릭터가 진중하고 아픔이 있어서 사랑할 때도 표현하지 못하는 캐릭터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적었다. 현욱 씨는 목소리, 눈빛을 잘 표현하시더라. 잘하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주빈에 대해선 “가장 먼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던 배우다. 효주 캐릭터는 그 당시에는 초반이어서 구체적으로는 안 잡혀있었다. 설정만 있었다. 자기만의 사랑방식에 집착을 갖고 있는 부잣집 딸이라는 설정이었다. 주빈 씨 만나서 역할이 당당한 매력, 카리스마 있는 모습들이 들어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진아는 “책을 읽을 때 감정이 궁금했던 것 같다”며 “성격이 닮은 것 같지는 않다. 실제 성격과는 다르다. 끌리는 부분이 묘하게 답답한 것 같기도 하고 저럴 수밖에 없는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 그래서 캐릭터에 끌렸던 것 같다. 일에 있어서는 똑 부러지고 자기 할 말 잘 하고 자기주장이 강한데 개인적인 부분에는 약하다”고 극에서 맡은 윤송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장생활을 일찍 시작했었다. 기억이 많이 나지는 않는데 일하는 장면을 찍을 때는 예전이 생각나더라. 화장품 테스트하는 장면이 많았다. 실제 직원분들과 테스트를 해보고 유튜브에서 브이로그를 참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도 로맨스를 선보였던 바. 그는 “캐릭터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드라마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제 것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됐다. 아마 하루랑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 캐릭터를 만났을 때 ‘잘 자랐다’라는 설명이 어려웠다. 그런 부분은 주변 분들에게 물어보면서 채워나갔다. 아마 보시면 하루랑 정반대의 결이 있을 것 같아 제가 설명 드리는 것보다 실제로 보시는 게 이해를 하실 것”이라고 했다.
영화 '#살아있다' 드라마 '모범형사' '타인은 지옥이다' '써치' 등에 출연해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이현욱은 “로맨스에 도전한다는 것보다 작품이 좋아서 선택을 했다. 그전에는 냉소적이고 반사회적이고, 누구를 해하거나 해하려하는 캐릭터였다. 이 작품에서는 또 다르게 인간적으로 따뜻한 웃음이 있기에 특별히 연기변신을 하기보다 대본에 충실하기 위해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장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기에 전 캐릭터와 다르게 안에서 생기는 감정, 상황을 표현이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로운은 배우들간의 호흡에 “다들 신을 완벽하게 준비해오셔서 현장에서 맞춰가는 과정에서 케미가 발산이 되는 것 같다. 케미의 중심에 감독님이 계신다”고 말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현욱은 “촬영장에서 제 나이가 제일 많다. 제가 까불고 재밌게 하고 싶은데 제가 그렇게 하면 동생들이 괜히 그럴까봐 그러진 못했다. 감독님이 선장님이셨고 감독님이 장난을 먼저 걸어주셔서 배우들도 장난치면서 재밌게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원진아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각 인물들이 악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얽히고설키려고 했던 건 아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처와 내면 과정을 지켜보는 게 포인트”라며 “캐릭터들이 어떻게 하면 과거에 얽매고 있었던 것을 편하게 놔주고 과거로 보내줄 수 있을지의 과정들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로운은 “제목이 주는 메시지가 나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각자의 캐릭터가 나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포인트를 집었고 이현욱은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똑같은 방향을 가지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현실적인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각 위주, 그로 인해서 변하는 감정들이 포인트다. 재밌는 부분이 많아서 어떻게 정서가 변하는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주빈은 “다양한 관계들의 감정들이 있으시니 재밌게 캐치하셔서 봐주셨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이동윤 감독은 “초반 전개가 빠른 편이다. 욕심이지만 1, 2회를 꼭 놓치지 말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엔딩에 반전 대사들이 하나씩 있다. 엔딩까지 꼭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희망했고 원진아는 “보는 사람이 찾아내는 포인트가 다를 것 같다. 오늘 9시에 찾아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로운은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사소한 것들을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 소품이 될 수도 있고, 의미를 두는 것들을 찾아보실 수 있다. 영상미도 감독님과 카메라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고생을 하시면서 촬영하고 계신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이현욱은 “오랫동안 준비하고 많은 배우, 제작진이 임했다. 볼거리가 많으니 첫 방송을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