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in 캐릭터] ‘세자매’ 장윤주 “미옥 캐릭터 위해 과감하게 탈색도”
- 입력 2021. 01.18. 16:36:09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캐릭터 표현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로동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크린 송출로 진행됐으며 이승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참석했다.
장윤주는 극중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 역을 맡았다. 그는 “저에겐 두 번째 영화다. 캐릭터를 연구하기에 앞서 그동안 해왔던 보이는 부분들, 진한 메이크업이나 모델로서 캣 워크를 할 법한 화려함을 벗고 시작하자가 저에게 가장 큰 숙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모델 이미지가 아닌 실질적인 생활연기를 위해 벗어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화장도 안 하고, 옷도 화려한 게 아닌 일상에서 묻어날 수 있는 의상들을 택했다. 저의 일상들을 내려놓는 게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후 미옥이란 캐릭터를 만나기 위해서 과감하게 탈색하는 게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새롭게 변신을 하자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미옥은 날마다 술과 함께하며 365일 취해 있는 슬럼프에 빠진 극작가다. 거침없는 말과 행동을 선보인다. 이러한 연기를 하기 위해 장윤주는 “제가 실제로 갑상선저하증이 있어서 술도 잘 못 마시고, 과자도 좋아하지 않는다. 캐릭터상 과자를 많이 먹었다. 먹으니까 맛있더라. 또 과자를 먹으니 술이 당기더라. 촬영하는 동안에는 캐릭터에 빠져있었고, 집중하는 상태여서 칼로리 같은 생각은 한 번도 한 적 없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