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일소흔경성' 정솽, 대리모 출산·낙태 종용 논란…中연예계 발칵
입력 2021. 01.19. 14:55:48
[더셀럽 김희서 기자] 중국 배우 정솽이 대리모 출산, 낙태 및 입양 종용 논란에 휩싸였다.

정솽의 전 남자친구인 장헝은 19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내가 미국으로 도망간 것은 사실이 아니고, 아직 어린 두 아이를 보호해야 했기 때문”이라는 글과 함께 미국에서 두 아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장헝과 정솽은 2018년 열애를 인정한 뒤, 2019년 초 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임신했으나 두 사람은 대리모들이 임신 7개월 차에 결별했다. 정솽은 대리모들에게 낙태를 종용했으나 이들이 거부해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솽은 태어난 아이들 입양을 원했으나 장헝이 미국에서 홀로 두 아이를 키우기로 했다. 또한 미국 시민권자인 아이들이 중국으로 돌아오려면 정솽의 동의와 비자 발급 등 서류 절차가 필요한데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헝의 지인은 정솽과 그의 부모, 장헌의 부모가 태어날 아이를 두고 대화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정솽의 부모는 아이들의 낙태를 권하거나 입양을 언급했으나 장헝의 아버지는 반대했다.

한편 이와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재 정솽의 SNS 계정 등을 통해 비난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정솽은 북경전영학원 출신 배우로 중국판 ‘꽃보다남자’인 ‘일기래간유성우’에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이종석과 함께 출연한 한중합작드라마 ‘비취연인’과 ‘미미일소흔경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정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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