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신동진과 결혼? 주변에 휩쓸려…이혼 후 악플? 살기 싫었다"
입력 2021. 01.19. 15:14:55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노현희가 전 남편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이혼 당시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던 힘든 시기를 털어놓았다.

노현희는 19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인생 음악 토크쇼 ‘내사랑 투유’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이혼도 그렇지만 상대 배우자가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업군이어서 그런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노현희는 “어머니도 ‘여러 남자 만나 봐야 똑같다’고 하셨다. 엄마에게 효도하고 싶어서 바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주변에서 부추기는 분위기에 엉겁결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쇼윈도 부부라고 하지 않나. 결혼하면서부터 마음의 준비를 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며 “아버지를 10년에 한 번 정도 뵙는데 내가 결혼생활이 힘든 것을 바로 알아차리시더라. 아버지가 아나운서실로 ‘내 딸과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담아 편지를 보내셨고 그렇게 이혼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혼 이후 쏟아진 루머와 악플, 비난 등에 마음 고생이 심해 극심한 대인기피증을 겪고 극단적인 선택도 시도했다고. 노현희는 “세상의 욕을 혼자 다 먹어야 했다. 나만 너무 욕을 먹으니까 너무 힘들었다. 진짜 살기 싫었다. 수면제를 마셔보기도 했는데 멀쩡했다. 보니까 삼켜지지 않고 입 안에 남아있더라”며 “작품 캐스팅도 안 되더라. 내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탄탄대로로 배우로서 연기하고 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노현희는 이혼을 언급한 이유에 대해 “옛날에 나를 잘 알았던 친했던 분들을 만나 오늘 처음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라며 “한때 인연이 있었던 사람이니까 잘 살길 바란다. 나는 내성이 생겼다. 욕을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내사랑 투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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