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마약 혐의→강제 출국 5년 만에 귀국 "연예 활동? 계획無" [종합]
입력 2021. 01.21. 10:49:11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 출국 당한 지 5년 만에 귀국했다. 한국에서 새 출발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에이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에이미는 지난 20일 오후 7시 20분께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수차례 향정신성의약품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2015년 12월 미국으로 추방당한 지 5년 만에 나타난 에이미를 포착하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들이 자리했다.

이날 에이미는 차분하게 카메라를 향해 인사한 뒤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소감에 “뭐라고 하지. 표현할 수가 없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가족들 만날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에 에이미는 “우선 입국 금지 5년이 끝났고 가족과 있고 싶은 마음이 있고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라고 전했다. 또 입국이 일주일 연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중국 비자 법이 바뀌어서 잠깐 늦어진 것. 별 일은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연예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에이미의 관계자가 “따로 계획은 없다. 추후 말씀드릴 것”이라고 대신 말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각종 예능,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이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2012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미국 국적이었던 그는 다시 법을 어길 경우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작성하고 한국에 체류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4년 9월 에이미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5년 11월 출국 명령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선고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고 12월 추방됐다. 이후 5년 간 입국이 금지됐으나 2017년 10월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승인을 받은 뒤 입국한 바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